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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 첫 우승할까…선두와 4타 차

포드챔피언십 2R 10언더 공동 6위

박성현·고진영·이정은6는 컷 탈락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윤이나. AFP연합뉴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달성할 희망을 이어갔다.

윤이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순위가 다소 밀렸지만 선두와 4타 차로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날 10번 홀(파3)에서 시작한 윤이나는 1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라운드 12번 홀에서 첫 이글을 잡았는데, 2라운드에서도 같은 홀에서 타수를 줄였다. 윤이나는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한 뒤 18번 홀(파4)에서 세 번째 버디를 기록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엔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했다. 1번 홀(파4)과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8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을 석권했던 윤이나는 올해 큰 기대 속에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두 차례 대회에서 기대 수준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고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대회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달리며 첫 승 전망을 밝혔다.

릴리아 부(미국)가 이날 8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렸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12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이날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은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이 윤이나와 함께 공동 6위, 김효주는 공동 9위, 유해란과 이미향, 이소미는 공동 17위, 김아림은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6 등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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