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44명으로 증가했다.
미얀마 군부는 29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사망자가 1644명으로 집계됐다”며 “피해 상황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인구 120만 명이 거주하는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 인근 지역으로 대규모 건축물들이 붕괴돼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군 당국은 “사상자 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구조 작업은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밝혔다.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이 진행 중이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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