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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두산·삼성전 입장권 '매진'…7회 연속 모두 팔렸다

22일 정규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입장권 매진

잠실야구장에 들어찬 관중들. 연합뉴스




지난 시즌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시즌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가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잠실야구장을 또 다시 만원 관중이 찾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입장권 2만 3750장이 모두 팔쳤다. 이로써 지난 22일 정규 시즌 개막 후 이곳에서 열린 경기가 7회 연속 입장권이 매진됐다.

22일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개막전 '만원'에 이어 23일 롯데 대 LG, 25일부터 27일까지 한화 이글스 대 LG 경기에도 2만 3750장이 모두 팔렸다.



또 두산의 홈 개막전으로 열린 28일 삼성과 경기도 매진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예매 현황으로 보면 30일 삼성전 역시 매진이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전날 2대0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며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잭 로그다.

삼성은 패배를 만회하고자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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