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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논란 속 4선 성공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27일 인준 절차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 통보

4월 4일 이사회 개최해 새 집행부 구성 돌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 참석하며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4선에 성공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취임을 승인했다.

28일 대한체육회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 절차를 마무리하고 취임 승인을 전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은 공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축구협회는 체육회의 회장 인준이 마무리되면서 4월 4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돌입한다.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따르면 임원 선임과 관련해 ‘회원종목단체 중 정회원·준회원 단체의 장은 구비 서류를 갖춰 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다. 유승민 회장은 전날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 인준 관련 물음에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7%의 압도적 득표율로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013년 1월 처음 축구협회장 임기를 시작했던 정 회장은 3선을 거쳐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2029년까지 한국 축구계 수장으로 4년 더 활동한다.

정 회장은 2024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았다. 문체부는 같은 해 11월 축구협회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당선 이후에도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 등에서 정 회장의 중징계 관련 문제가 다시 한 번 제기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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