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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도 비, 2시간여 땅 적셔…해안 일부지역 통신장애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엿새째 확산되며 피해가 이어진 27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마을에서 검게 재 묻은 고양이가 담장 위를 걸어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경북 영덕군에도 산불 발생 3일 만에 비소식이 있었다.

28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영덕읍내 화수리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비는 영덕읍내 화수리 등을 중심으로 내렸지만 통신장애로 지품과 석리 등 해안마을의 강우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영덕까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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