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글로벌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2025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3년 간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전문가 교육, 국제 행사 참가, 해외 연수 등의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전문가·이슈리더·문화예술 분야에서 혁신리더·문화예술·미래신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공개심사 등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12명의 우수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복원가 박재홍 씨는 3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소설가 오성은 씨는 주요 출판사와 연재 계약을, 셰프 전지성 씨는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 실적 또는 대외 활동 실적을 보유한 청년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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