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부호인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 제프 베이조스가 폭스TV 앵커 출신 약혼녀 로렌 산체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와 퍽 뉴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청첩장을 통해 결혼 날짜를 공지했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2390억 달러(약 350조 원)로 지난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는 멕시코계 이민 3세로 폭스TV 앵커 출신이며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으며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면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2019년 1월 아마존 공동 설립자인 매킨지 스콧과 이혼했다. 이혼할 당시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불륜설이 제기됐으며 산체스 역시 전 남편 패트릭 화이트셀과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혼 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재작년 유럽 요트 여행에서 베이조스가 산체스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함께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베이조스는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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