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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고 FUN…운전할수록 빠져드는 '작은괴물'

■BMW 고성능 콤팩트 쿠페 뉴 M2 시승

380마력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

제로백 단 4초…강렬한 배기음 '짜릿'

높은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자랑

실내 곳곳 빨간색…모터스포츠 감성 더해

BMW 뉴 M2 전면부.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 고성능 브랜드인 ‘M’의 막내 격인 M2는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형 스포츠카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 차량이다. 과거 성공 가도를 달린 BMW 1시리즈 M(1M) 쿠페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콤팩트 쿠페로 2015년 처음 선보인 뒤 올 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에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뉴 M2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뉴 M2를 직접 몰아 서울 시내와 고속도로 위를 달렸다. 이전 세대보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함께 갖춰 BMW 슬로건인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었다. M2는 특유의 스포츠카 DNA와 최신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 고성능차로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뉴 M2는 BMW 고성능 M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이지만 힘에서는 상위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차량에는 M3·M4와 동일한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전보다 20마력 증가한 480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M3·M4(각 530마력)와 차이를 좁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로 기존 대비 0.1초 더 짧아졌다.

BMW 뉴 M2 측면부. 사진 제공=BMW코리아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거침 없이 뻗어나갔다. 강력한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저속과 고속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즉각적으로 주행 상황 등에 맞는 기어 단수로 조정해주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 양옆으로 달린 패들 시프트를 거의 쓰지 않았다. 주행 모드나 기어 변속 시점에 따라 낮고 웅장하게 울리는 배기음은 운전의 즐거움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했다.

뉴 M2에는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M전용 냉각 시스템과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적용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고속으로 끊임 없이 달려야 하는 트랙 위에서 엔진의 과열을 최소화하고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강력한 제동 성능을 지닌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함께 갖춰져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BMW 뉴 M2 후면부. 사진 제공=BMW코리아




도심 주행도 편리했다. 정지 상태에서 엔진이 꺼졌다 출발할 때 다시 켜지는 ‘스톱 앤 고’ 기능으로 정체 구간이 많은 도심에서 피로감을 줄이고 연비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차선 이탈 경고 기능과 자동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 짧은 차체 길이와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훌륭한 코너링을 구현한다. 핸들이 움직이는 대로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도 쉽게 빠져나갔다.

뉴 M2는 근육질 몸매로 존재감을 뽐낸다. 도심에서 차를 잠깐 세워 놨을 때 일부 행인은 가던 길을 멈추고 외관과 내부를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투 도어 쿠페 디자인으로 스포츠카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기 때문일까.

전면부에 큼지막하게 배치된 각진 흡기구와 후면부 4개의 배기 파이프는 스포티한 매력을 증폭시킨다. 측면에서는 실버 색상의 M 경합금 휠을 적용해 선명한 인상을 보여준다. 뉴 M2 상단의 M 카본 루프는 차량 무게를 6㎏가량 줄여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운행 성능을 높였다.

BMW 뉴 M2 실내. 사진 제공=BMW코리아


실내도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 곳곳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감각을 전달한다. 새로운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 상단에도 빨간색 색상을 적용했다.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적용한 M 스포츠 시트에 앉았을 땐 온몸을 감쌌다. 푹신하기보다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받지만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몸을 잡아주며 주행에 집중할 수 있다.

뉴 M2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로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뉴 바에 구성해 즉각 사용할 수 있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뉴 M2의 가격은 9170만 원이다.

BMW 뉴 M2 앞좌석. 사진 제공=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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