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이하 ‘울산페이’)과 부가서비스(모바일 쇼핑몰 ‘울산몰’,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를 통합 운영할 3기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재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울산페이 2기 운영대행사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페이를 운영하게 된다.
울산시는 울산몰과 울산페달 통합 운영을 위한 운영대행사가 선정됨에 따라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관련기관 협조 공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들에게 5%를 환급해주고, 할인쿠폰 제공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추가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울산페이 앱 업데이트 후 간단한 정보제공 동의만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가서비스 가맹점 입점 자격과 가입 절차는 울산몰은 울산페이 가맹점 중 통신판매사업자로 등록된 업체가 입점할 수 있다. 가맹점 신청 방법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운영대행사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등록해 준다.
울산페달은 울산페이 가맹점 중 배달이 가능한 업체가 입점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 방법은 울산페이 앱에서 ‘울산페달 가맹점 신청 바로가기’ 막대 광고를 누르거나, 전자계약서 가입신청을 통해 신청하면, 운영사가 심사 및 서류 검수 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 등록 절차를 완료한다.
기존 울산몰, 울산페달 가맹점도 운영사 변경에 따라 반드시 재등록 절차를 이행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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