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최우수 등급 비결은"…SK에코플랜트 동반성장 전략[집슐랭]

19~20일 양일간 진행…140여명 참석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이 20일 SK에코플랜트의 에코파트너스 정기총회에서 2025년 글로벌 경제?경영환경 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최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의 ‘외주∙조달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는 19~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김우영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장, 윤진석 조달 에코파트너스 회장, 회원사 회장단 및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는 올해 글로벌 경제∙경영환경 전망과 함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본사와 협력사 간 협력체인 ‘에코파트너스’의 분과를 하이테크·에너지·솔루션 등으로 개편했다.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맞춰 역량을 집중하고 협력사 간 시너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시작으로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까지 발족∙운영하며 우수 협력사와 긴밀히 협업해 왔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간접적 금융∙기술∙교육∙인력∙ESG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대미 경제상황의 변화로 거시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