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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900억 예산 투입해 9000개 일자리 창출한다

성동구의 ‘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취직한 구민이 음료를 주문받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올해 양질의 일자리 9000개를 창출하기 위해 예산 874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예산보다 93억 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목표 고용률은 67.6%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계획에는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방식의 관리 시스템인 ‘타운매니지먼트’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구역 확대,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로컬 제조업 활성화 등 주요 정책들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변화하는 국내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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