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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서 출국 전까지 업무 가능해"… '비즈 라운지' 시범 운영

공항공사, 31일부터 서비스 개시

회의실·파우더룸 등 이용 가능

"출국실적 등 따라 멤버십 도입"

김포국제공항 비즈 라운지 안내 데스크. 사진 제공=한국공항공사




이달 말부터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은 출국 전 ‘비즈(BIZ) 라운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31일부터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에게 출국 전 업무와 휴식을 제공하는 ‘비즈(BIZ) 라운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즈니스 여객이 많은 김포공항의 ‘비즈플러스 포트(Biz+ Port)’ 전략의 일환이다. 공항공사는 국제선 3층에 업무수행이 가능한 회의실과 워크스테이션을 마련하고, 독립적인 휴식 공간인 프라이빗룸과 파우더룸, 편안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응접실과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약 312㎡ 규모의 비즈 라운지를 조성했다.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 30일까지 비즈라운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7월부터 출국실적 등 이용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는 ‘KAC 멤버십’을 도입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기간 비즈 라운지 이용을 원하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QR코드 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 당일에는 비즈 라운지 안내데스크에서 출국 항공권과 예약 확인을 거쳐 최대 3인의 동반인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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