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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신약 개발 계약' 신테카바이오, 10%대 급등 [Why 바이오]

美바이오텍 프라그마와 계약

비용 지급 안 되면 물질 확보


미국 기업과 최대 45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한 신테카바이오(22633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대비 10.89% 상승한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가 미국 바이오텍 프라그마 바이오사이언스와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딥매처를 활용해 프라그마의 보유 물질 또는 신규 화합물질을 탐색하고 발굴하는 것이 계약의 핵심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동물실험까지 단계별 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총 계약 금액은 최대 310만 달러(약 45억 4305만 원)다. 신테카바이오의 지난해 매출 1억 2089만 원의 약 3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의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이유다.



양사는 타깃 물질 탐색 및 발굴을 위한 용역 업무를 0~4단계로 나눠 마일스톤을 완료할 때마다 프라그마가 12개월 내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것이 이행되지 않으면 신테카바이오가 개발 물질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 계약의 특이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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