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에 방귀희(68) 씨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방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3년이다.
방 이사장은 2021∼2024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지원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장애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5년 설립한 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예술인 문화 예술 활동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장애인 문화 예술 전용 시설인 ‘이음센터’와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애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문화 향유를 개선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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