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이 산불 확산에 따라 24일 오후 일부 지역 주민에게 추가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군은 이날 오후 1시 17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의성읍 업1리, 업2리, 원당2리 주민과 등산객에게 의성고등학교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전했다.
이어 옥산면 감계1리, 감계2리, 실업리 주민에게는 옥산면실내체육관으로, 점곡면 윤암리 주민에게는 점곡체육관으로 각각 대피하라고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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