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시·군 대표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별 대표축제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에는 국내 축제·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5인의 컨설팅단이 참여하며, 총 15개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이완복 오산대학교 교수, 김재하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최영화 호남대학교 교수, 정형균 프리랜서 감독 등이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축제의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바라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15개 대표축제는 축제 기획·콘텐츠 개발, 발전 전략·비전 수립, 축제 운영·역량 강화, 축제 효과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자문을 한다.
특히 컨설팅을 받은 대표축제는 매년 실시하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문가 컨설팅이 지역축제의 기획력을 높이고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축제 발전을 위한 컨설팅과 평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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