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5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구영들공원’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영들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영들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입지하고 있어 토지형질변경면적이 1만㎡ 이상인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안전한 물놀이장 설치와 녹지 확보 등을 이유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구영들공원을 태화강을 따라 녹지 등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 지방비 약 1301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약 22만 1350㎡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영들공원 조성으로 태화강 친수공간과 공원녹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 자연생태체험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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