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28일까지 대전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반도체 기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와 함께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반도체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 등 대전 지역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대전TP는 대전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설계고도화(EDA), 패키징 및 검사계측(MI) 상용화, 시제품 제조(MPW) 및 설계 검증과 같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2억 4000만원 규모로 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전내에 본사 또는 공장 등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설계 관련 기업으로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의 ABCD+QR 6대 전략산업 중 나노‧반도체산업은 다른 전략산업 발전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와 첨단소재 등에 관한 산업”이라며 “대전 나노‧반도체 기업 역량 강화와 전략산업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나노‧반도체 기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