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기업 40여 개사와 함께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일행이 참석했던 ‘인천상의-중국선양시 무역촉진위원회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9일 박주봉 회장은 양 쯔 홍 선양시 통일전선부 부장(부시장급)과 간담을 가졌다. 이어 ‘인천-선양 B2B수출상담회’ 개막식과 한중IR로드쇼에 참석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양 지역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예정돼, 실질적인 교류 성과 도출이 예상된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과 선양 간의 경제적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기업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행사가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인천시와 중국 내 중요 경제 중심지인 선양시 간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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