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물기업 유치에 나섰다.
21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구시와 함께 경기 킨텍스에서 19일 개막, 21일까지 이어지는 국제물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 물산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한다.
공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클러스터 산업용지 분양을 위한 기업유치를 진행했다.
특히 박람회 2일차인 20일 한국물기술인증원 주최 세미나에서 공사와 대구시는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시 물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을 발표하며 유치활동을 펼쳤다.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는 지난해 유치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을 포함, 39개 물기업이 입주해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와 대구시는 오는 5월 잔여 용지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우수한 물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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