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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방미' 산업장관에 "韓입장 설명하고 해결방안 협의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민간 연구기관의 기술·보안 관련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에 힘 써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현지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한 정보, 동향 파악과 대미 협의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20일부터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미국 에너지부 장관 면담 시 한국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 방안을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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