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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천만 관중 위해…서울시, 체육시설 확 바꿨다

잠실·목동·신월야구공원 등

노후 시설물 전면 교체하고

CCTV 설치해 안전성 강화

잠실야구장홈경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신월야구공원 등 시에서 운영·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의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외야석 1층 통로구간, 3층 네이비석 통로구간 등 이동통로에 미끄럼 방지(논슬립)시설을 설치해 관람객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녹지대 조경시설 21개소를 정비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시는 관람객 안전사고 및 시설파손 예방을 위해 내외야 관람석 화장실, 야구장 주차장 등 44곳의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고 있다. 특히 화재 및 범죄예방을 위해 야구장 흡연부스 내 신규로 CCTV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보수하고 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잠실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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