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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한달… 강남 집값 폭등에 오세훈 “재규제 검토” 경고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강남 1개월 호가 5억 상승, 잠삼대청 거래 46% 증가

대형 재건축·재개발 단지 상가 통매각 잇따라 추진

서울시, 비정상적 과도한 상승시 재규제 검토 시사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강남 아파트 5억 급등, 상가는 34% 급락 [AI PRISM x D•LOG]


서울 강남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꺾일 줄 모르는 모습이다. 신고가 거래 비중은 삼성동 70.5%, 청담동 60.7%에 달하며 거래량은 168건으로 46.0% 급증했다. 특히 삼성동은 9건에서 34건으로 277.7%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시는 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인하다가 이달 16일에야 잠삼대청 지역 집값이 평균 3.7% 올랐다며 상승세를 인정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강과 인접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도 전고점 대비 90% 이상 거래 비중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 지역은 아직 잠잠해 토허제 해제 효과가 서울 권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드러내는 모양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 거래량이 1월 54건에서 2월 11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경기도 인기 지역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이다.

■ 토허제 해제로 강남 집값 급등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아파트 매매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잠삼대청 지역 거래량은 토허제 해제 전 115건에서 해제 후 168건으로 46.0% 증가했다. 서초구의 경우 전 고점 대비 100% 이상 가격에서 거래된 비중이 토허제 해제 전 44%에서 해제 후 57%로 급등했다. 다만 압구정동과 잠원동은 호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실제 계약은 뜸하다.

■ 권역별 시장 온도차, 마용성·과천 꿈틀

지역별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 격차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강남3구는 전 고점 보다 높게 거래된 비중이 서초구 57%, 강남구 49%, 송파구 26%로 나타났다. 한강변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도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 지역은 아직 실거래가 반등이 감지되지는 않는다. 수도권에서는 과천 거래량이 1월 54건에서 2월 11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경기도 인기 지역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 신축단지 상가 통매각 잇따라

서울 대형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상가 미분양 부담으로 통매각에 나서고 있다. 잠실 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124호실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점포 일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문아이파크자이 조합도 상가 222개 통매각을 위한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신림3구역(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은 1·2층 17개 상가를 3.3㎡당 1200만 원 수준에 통매각 추진 중이며, 이는 다른 단지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고덕 아르테온 상가는 5차 입찰까지 진행하며 최초 가격 127억 원에서 83억 원으로 34% 낮췄지만 매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토허제 해제 이후 한달] 압구정·잠원까지 호가 급등…오세훈 “거래량 증가는 이상 조짐”

- 핵심 요약: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에 힘 입어 압구정·잠원동까지 호가가 5억 원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잠삼대청 지역 단지는 지난달 토허제 해제 전후로 거래량과 매물이 모두 늘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격을 놓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 힘겨루기가 더 많이 포착되는 모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거래량 증가는 이상 조짐”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재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다.



2. 노도강 상승거래 미미…수도권 인기지역 꿈틀 촉각

- 핵심 요약: 토허제 해제 이후 서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반응이 서로 달랐다. 강남3구와 한강 주변 지역(마포, 용산, 성동구)은 가격이 상승한 반면, 서울 외곽 지역(노원, 도봉, 강북구 등)은 별다른 변화가 포착되지 않았다. 다만 경기도 과천 등 수두권 인기 지역은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탈 지 주목된다.

3. 신축 아파트단지도 ‘임대 딱지’…상가 통매각 나선 조합들

- 핵심 요약: 대형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상가 미분양 우려로 통매각을 추진 중이다. 잠실 르엘, 이문아이파크자이, 신림3구역, 신반포4지구 등 대형 단지들은 잇따라 상가 일괄매각을 진행 중이다. 강남권·비강남권이 공통적으로 심각한 상가 공실과 아파트 미분양을 겪고 있어 상업 부동산 시장 혹한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풍무역 걸어서 이용…특화설계도 적용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 핵심 요약: 롯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속한다. 2031년 지하철 5호선 연장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7월이다.

5. 거세지는 관치…서울 일부 전세대출 또 막힌다

- 핵심 요약: NH농협은행이 서울 지역 가계대출 축소를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집값은 오르는데 금융당국은 대출 총량 관리를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시장 자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

6. 국내 첫 3개층 수직증축 ‘잠실 더샵 루벤’

- 핵심 요약: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3개층 수직 증축한 리모델링 단지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했다. 1992년 지어진 성지 아파트가 지하 3층, 지상 18층, 327가구로 탈바꿈했다. 주차장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신설됐다. 전용면적도 기존 66㎡에서 83㎡로, 84㎡에서 106㎡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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