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산RISE 추진 ‘농인 평생교육’ 개발·운영키로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등과 협약

부산 배리어 프리 평생학습체계 교육에 협력

영산대학교와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부산시 농아인스포츠연맹이 '농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부산광역시 농아인스포츠연맹과 함께 지난 17일 부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농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부산 RISE사업의 일환인 ‘부산 배리어 프리(Busan Barrier Free)’ 평생학습체계 교육 개발·운영, 영산대 우수 재학생·졸업생 채용, 학생(강사) 등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협약기관의 수어통역사 활용 등에 협력한다.



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교육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경휘 영산대 기획처장, 조중연 성인학습자경력개발상담센터장을 비롯해 김영동 한국농아인협회 부산시협회장, 이경옥 부산 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RISE를 통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장애인을 비롯한 여러 사회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즐겁게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