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입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1인 가구로, 입원 중 간병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간병비를 지원한다. 간병비는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연 1회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0만원까지다. 지원율은 소득수준과 장애 정도에 따라 70%~100% 차등 적용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상세 기준은 군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면서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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