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고독사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 1인 가구 100세대에 ‘우리동네 착한 생활카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착한 생활카드는 20만 원 상당의 충전식 선불카드로, 3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중구는 저소득 1인 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외출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카드에 지원 금액을 한 번에 충전해 전달하는 대신 3월과 5월, 7월, 9월 네 차례에 걸쳐 5만 원씩 나누어 충전할 예정이다.
사용처는 중구와 제휴 협약을 맺은 식당, 빵집, 이미용 업소 등 지역 내 착한가게·나눔가게 46곳이다.
해당 가게 점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대상자가 가게를 방문하면 생활실태와 안부 등을 살피고, 특이 사항이 있을 경우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카드를 통해 저소득 1인 가구가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착한가게·나눔가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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