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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켜면 촬영까지"…서울시, 불안한 귀갓길 지킨다

'안심이앱' 전면 개편

안심영상 서비스 시작

11만대 CCTV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 실시





서울시는 불안한 귀갓길을 지켜주는 대표적인 안심귀가 필수 앱인 ‘안심이앱’을 전면 개편하고, ‘안심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이앱은 안심이 총괄센터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 11만 대의 CCTV를 연계한 24시간 안심귀가 앱이다. 앱으로 요청(긴급신고)하면 사용자 주변의 CCTV를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해준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신고’ △CCTV 영상 관제로 안심 귀갓길을 지원하는 ‘귀가모니터링’ △안심시설이 많은 경로를 추천해 주는 ‘안심경로’ △미리 등록한 가족·친구에게 실시간 위치정보를 공유해주는 ‘안심친구’ 등이 있다.



‘안심영상 서비스’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플래시가 켜지며 촬영이 시작되며, 주변에 CCTV가 있는 곳에서는 사용자 주변 CCTV 3개에 추가로 스마트폰 영상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해서 보다 촘촘한 관제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안심친구 친구 등록 방법 추가, 공지사항 및 문의사항 게시판 신설 등 그동안 나왔던 사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해서 이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편안해야 할 일상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서울시는 시민들의 일상 안심을 지켜드리기 위해 안심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곧 서울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각오로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켜드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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