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창업지원단이 1학기 학생창업보육센터 입주팀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23개 팀(85명)이 지원해 서면 심사와 발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개 팀(51명)이 뽑혔다. 선발된 팀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포레모레 △오코드(Orchord) △메이(MA:Y) △겨미(GYEOMI) △코즈(Ko'z) △케챱랩스(Ketchup Labs)가 선정됐다. 글로벌캠퍼스에서는 △오오칠팔구 △패밀리브릿지 △애피(APPY) △아트리빙 △파이오닉스랩 △비저너리가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방학 중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글로벌창업지원단은 선발한 팀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10일 ‘2025 HUFS Start-up Platform 학생창업팀 선발대회’ 시상식을 열고 상장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이정 글로벌창업지원단장과 이윤석 산학연계부총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업단은 선발된 학생창업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창업 특강 △창업 캠프 △창업 경진대회 △벤처 동문 네트워킹 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해 창업 활동을 점검하고, 실질적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 글로벌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선발 과정을 통해 한국외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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