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22일까지 ‘2025 대청호 벚꽃축제’ 벚꽃 버스커 및 댄스·뮤직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5 대청호 벚꽃축제’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공연 참가자들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존 유명 연예인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벚꽃 버스커, K-POP 댄스 경연대회, 대청호 청소년 트로트 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대회 등 총 4개 부문이며 해당 프로그램들은 축제 기간 동안 대청호 벚꽃축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벚꽃 버스커’는 음악과 거리 공연을 사랑하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자유로운 창작 무대로 기획됐고 동구 거리공연 문화 활성화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구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재능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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