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목동 11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 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18일 양천해누리타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목동 11단지는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2575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11단지는 지난해 2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통해 1년여 만에 재건축 밑그림을 구체화하며 정비사업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목동 11단지는 양천구의 관문이자 공원, 학교 등을 품은 입지 특성을 살려 가로활성화, 주변과 연계한 배치계획, 조화로운 단지경관 등 영역 별 특화 디자인을 통해 목동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다음달 14일까지 목동 11단지 정비계획안 공람을 시행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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