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해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참여형 방재 정책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매년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준설 및 청소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행파트너 교육 △수방시설, 수해취약지역 점검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추진 실적을 평가해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우수 자치구를 선정한다.
관악구는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민관합동 구성체 ‘동행파트너’를 운영하고, 서울시 최초로 침수취약지역 내 현장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수방 거점’을 2개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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