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생활불편 바로처리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청렴방에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6명의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하는 신속한 민원 해결 체계를 강화했다.이날 위촉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해 생활불편 바로처리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각종 민원 사례를 공유했다.
지난 2023년부터 활동해 온 시민참여단은 비법정도로 내 시설물 유지·관리와 문제 발굴,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생활불편 민원 전반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참여단은 생활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시와 시민시장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면 남양주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일상생활이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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