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사이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의 위상이 달라졌다. 지난 2023년 3월 양진석 회장 취임 회원사가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1000개 회원사 가입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광주경총이 호남권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경제단체에 새로운 지형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발 빠른 대응과 정부에 대응하는 목소리 등 그동안 활약을 보면 명실상부 호남권 대표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시선이 쏠린 주 이유로 회원사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른 경제단체들 처럼 일부 이익 대변의 굴레에서 벗어나 회원사를 위한 독자적인 활동영역을 개척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 회원 기업을 직접 찾아가 돕는 날로 지정하면서 금요조찬 포럼 신규 회원 기업 참석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광주경총의 설명했다.
광주경총은 그동안 회원 기업들에게 경영상담 지원, 노사 관계개선 지원, 인적네트워크 확대, 직무능력개발 지원, 재정 및 인력지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회원 기업 돕는 날로 지정하면서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MZ세대 소통 및 동료 간 갈등 요인 해결 방안 △사내 행사 등 진행 요령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친절 서비스 및 기업 이미지 관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 추가로 회원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노력 중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회원 기업들의 적극적인 포럼 참석으로 회원 간 교류와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의견수렴과 애로사항 청취 후 개선사항도 적극적으로 반영·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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