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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가 상가 소유주 단체와의 분쟁으로 가압류 위기에 처했다. 상가재건축관리회사 리츠인홀딩스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의 자산 가압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한 상태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의 등기가 불가능해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게 된다. 통상적으로는 입주 완료 후 조합이 건설사 및 상가분양대행사와 정산절차를 밟고 개별 소유권 이전등기를 진행해야 하지만, 자산 가압류 시 해당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한강변 부동산 가치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여의도 ‘브라이튼 여의도’ 전용 84㎡가 40억87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의도 지역 국민평형 아파트로는 첫 40억 돌파 사례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시세는 평당 1억1677만 원 수준으로 종전 최고가 대비 약 4개월 만에 2억 원 가량 뛰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평당 1억 원이 넘는 단지는 2월 기준 37곳으로, 강남권 한강변 단지와 용산구 고급단지가 대부분이다.
■ 재건축 단지 법적 리스크 현실화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재건축관리회사가 조합 자산에 대한 가압류 청구를 예고했다. 상가 소유주 단체 간 갈등에 조합이 휘말리면서 법적 분쟁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조합이 우리상가협의회의 총회 소집 요구를 수용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자, 리츠인홀딩스는 가압류 및 손해배상 소송 예고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가압류가 진행될 경우 등기 지연으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다.
■ 한강 조망 부동산 프리미엄 확대
여의도 지역의 국민평형 아파트가 처음으로 40억 원을 돌파했다. 한강 조망 가능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 불패’ 대신 ‘한강 불패’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선도 아파트 50지수와 서울 아파트 시세총액 20지수는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 오피스 시장 지각변동 가속화
서울 도심권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일제히 외곽으로 이전하는 추세다.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는 IT, 보안,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27개 기업이 이전을 확정했다. 4월 개장 예정인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30만㎡ 규모의 상업·업무·문화 복합시설이다. 특히 서울 최초 이케아 입점이라는 특성에 힘입어 서울 동부권 명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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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법원에 가압류 신청”…서울 올림픽파크포레온에 무슨 일이
- 핵심 요약: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상가 소유주 단체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리츠인홀딩스는 우리상가협의회가 상가분양수익 180억 원을 조합원에게 나눠주겠다며 대표단체 변경을 추진한 것이 분쟁을 촉발했다는 입장이다. 리츠인홀딩스의 가압류 청구가 수용되면 조합원과 일반분양자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다.
2. 강남도 아닌데 국민평형이 40억?…‘이것’만 보이면 가격이 확 뛴다는데
- 핵심 요약: 서울 여의도의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가 한강벨트의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 여의도 지역의 국민평형대 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거래가 4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강남 지역보다도 한강변 단지 중심의 아파트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부동산 트렌드가 확인된다. 부동산 업계는 강북과 강남의 한강 조망 단지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3. 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기업들 도심 이탈 가속
- 핵심 요약: 서울 도심권역 오피스 공실률이 9.6%로 상승했다. 높은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한 기업들이 외곽 지역에서 거점을 옮기고 있어서다. 한편 강동구에 들어서는 상업업무 복합단지 ‘고덕비즈밸리’가 새로운 업무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4. “리츠 신뢰도 높인다”…정부, 상시 모니터링 구축
- 핵심 요약: 국토교통부가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 11호’와 스타엠리츠에서 발생한 금융 사고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리츠업계에 직접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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