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영도구 라발스 호텔과 손잡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근무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7일 라발스 호텔과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위성센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위성센터는 부산 외 지역 기업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협업 공간으로,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 근무자와 기업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라발스 호텔 오케스트라 라운지는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운영 시간을 24시간 체제로 바꿔 참가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참가자들은 시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 곳은 재직자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협업 공간으로,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 근무자와 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부산이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글로벌 위성센터 구축은 부산이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4시간 운영 체제는 사업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다. 부산창경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의 성과와 참가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연장이나 지속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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