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사진)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 국방부 사고대책본부의 보고를 받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7일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군 통수권자로서 사고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송구한 마음을 전하면서 “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또 피해자들에 대한 치료와 진료를 적극 지원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보상하며 피해시설을 조기에 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훈련 전 과정을 원점에서부터 면밀히 분석, 향후 유사한 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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