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오는 7일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취합된 국가별 건설법령, 조세 제도, 인허가 절차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다뤄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미주·유럽, 2부에서는 아시아·중동의, 3부에서는 권역별로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국토부는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 사업의 예산을 2023년 3억 원에서 지난해 2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분석 대상국도 연간 기존 1개 국에서 총 6개국으로 확대했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보다 실제적인 고도화된 정보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해외시장 여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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