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행이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래, 추가 인하 및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기준금리가 다시 한 번 0.25%p 인하되자, 많은 전문가들이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자금이 늘어나며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금리 인하 기조는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떨어져 '수익형 부동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임차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 상품으로 간주되어 해당 상품으로 거래가 모이는 것이다. 금리 인하 효과로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의 '2024년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 지표'에 따르면, 3분기 거래액은 1천975억 원으로 전분기(1,036억 원) 대비 9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분기 누적 거래액 역시 2023년 연간 거래액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금리 인하가 지식산업센터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수익형 부동산으로 집중적인 주목을 받다가 최근 다소 주춤했던 지식산업센터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부동산 업계에 미치는 위기는 물론, 관계된 분양자, 임대 임차인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 수도권의 노후 산단을 대체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하였고 인센티브도 늘리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중에서도 고양특례시의 육성책이 해당 정책의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하며 기존 97개였던 입주업종을 114개로 확대한 것이다. 해당 입주 확대 정책으로 인해 지난 해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나 증가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12일에도 입주 업종을 12개 추가 확대했다. 고양시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이런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인해 지역경제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 고양특례시의 적극적인 지식산업센터 육성책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DMC 시티워크'가 그 주인공이다. 제2의 판교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고양 향동지구의 역세권 상품으로, 개통 예정인 경의중앙선 향동역과 고양선의 교통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상암 DMC와 여의도, 종로, 마곡지구를 잇는 입지적 장점에 더해 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와 수색역세권과 인접하여 관련 수혜를 누릴 수 있으며, 약 5만 명 이상이 근무하는 미디어 벨트 DMC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9만 4797㎡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업무형 공장과 제조형 공장으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휴게실, 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차 공간은 총 750대로 계획되어 있어 법정 대비 250%가 제공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일부 호실에는 발코니 설계와 중소형 평면의 섹션 오피스로 구성해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높였다. 이 외에도 주변 녹지조성과 옥상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호재, 역세권의 입지 메리트로 실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DMC 시티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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