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시우민 측이 KBS의 불공정 관행으로 음악방송 출연의 어려움을 밝힌 가운데, KBS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4일 KBS 관계자는 시우민 측이 “최근 KBS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이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며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내는 만큼 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시우민은 개별 활동 및 첸백시 활동은 INB100에서, 엑소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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