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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지원

자전거 사고 진단·입원비부터 사망·후유장애까지 보장

울산시청




울산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는 ‘2025년 자전거 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등록 외국인 포함 전 울산시민으로 개인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30만 원,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대 3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사고 당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로 1년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보험이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총 775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해 6억 205만 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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