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동산과 프롭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부동산과 프롭테크다. 창업 3년 이하의 도전창업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4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도약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창업캠프 참가팀(20팀)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교육 및 투자컨설팅 등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도 지원할 계획이다. 입상팀에게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입상팀 중 희망기업에게는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빌리지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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