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벤처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벤처기업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련 전문가가 벤처기업 인증에 필요한 서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벤처기업 인증 신규 신청·갱신 기업 85곳을 지원한다.
도는 벤처기업 인증을 위한 자격 충족과 신청 서류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 59곳, 지난해 63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 세제·금융·정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강두순 경남도 창업지원과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벤처 창업이나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이 사업이 도내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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