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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캡틴 아메리카' 尹 지지자, 육군 병장 출신…美 국적 아니다"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윈위원회’를 앞두고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시위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영화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캡틴아메리카 코스프레 남성을 구속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모 씨는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14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했고, 지난 21일엔 서울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문 유리를 깨고 진입하려다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 씨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블랙요원이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미국 국적은 아니다"며 "(한국)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진술 외에 안 씨 가족 진술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안 씨는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잠입(블랙)요원이었다며 스카이데일리의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 보도의 취재원이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선관위가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와 기자를 고발한 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해당 기자와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원을 자처하는 안 씨에 대해서도 지난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측의 다른 취재원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며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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