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27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 119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60여 명과 진화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9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A(76·여)씨가 숨졌으며 침대와 가전제품 등이 모두 탔다.
소방 당국은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아 신고 17건이 잇따라 접수됐다”며 “불이 난 상가주택에는 1가구만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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