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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피부 재생주사제 '리쥬란' 유럽서 직판

非에스테틱 사업 자회사로 분리

국가별로 유통사·직판 병행 접근

이달 獨·알바니아서 마케팅 시작

파마리서치 리쥬란. 사진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214450)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리쥬란’(사진)을 직접판매한다. 연어에서 추출한 DNA로 만든 피부 재생주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를 세워 비(非) 에스테틱 사업도 분리한다.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파마리서치는 20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리쥬란 직판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한 관계자는 “국가별로 직판과 유통사를 병행해 접근할 것"이라며 “이달 중에 독일과 알바니아를 시작으로 유럽 내 마케팅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가별 전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비에스테틱 제품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등 에스테틱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자회사는 콘쥬란·자닥신 등 비에스테틱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를 리쥬란 등 에스테틱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에스테틱 전문 자회사의 재상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자회사를 설립키로 한 것은 리쥬란의 유럽·미국 진출을 앞두고 에스테틱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매출은 3496억 원으로 전년 보다 34% 늘었다. 이 중 리쥬란 제품군 매출이 1600억 원을 넘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리쥬란에 대해 EU MDR 인증을 획득해 유럽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쥬란 수출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비중이 70% 이상"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 시장은 새로운 공략 시장”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파마리서치는 면역증강제 ‘자닥신’ 등 의약품 수입 사업을 하다 2014년 리쥬란을 출시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진출했다. 2018년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부문을 인수해 에스테틱 분야의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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