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가 당기순손실 2654억 원을 기록했다. 13개 부동산 신탁사는 총 5157억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특히 금융계열 신탁사들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지며 개발사업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
내수 침체와 금리 부담으로 시장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은 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수원시와 세종시에서는 다량의 전세사기가 발생했다.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은 0.6%로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인스파이어 경영권 변동
영종도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의 경영권이 베인캐피탈로 이전됐다. 2조 원 투자 시설이 지난해 개장 이후 높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도 3000억 원으로 경쟁사 파라다이스시티에 미치지 못했다. 신규 운영사의 실적 개선이 시장의 주목 포인트다.
■ 부동산 신탁사 실적 악화
부동산 신탁사 13곳의 지난해 총 영업손실이 5157억 원으로 14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교보자산신탁(-3120억 원), 신한자산신탁(-2504억 원), KB부동산신탁(-1068억 원) 등 금융계열 신탁사들의 손실이 컸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부실과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 시장 리스크 확대
국내은행 연체율이 8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기 대출 연체료와 개인사업자 연체율이 급등하는 가운데 수원시에서는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건 고소장이 접수됐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인스파이어 새 주인 맞았다…사모펀드 베인캐피탈 경영권 확보
- 핵심 요약: 영종도 복합리조트 경영권이 베인캐피탈로 이전됐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26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000억으로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시티의 4152억에 못 미친다.
관련기사
2. 건설경기 악화에 ‘책준 부메랑’…부동산신탁사 14년 만에 적자
- 핵심 요약: 주요 부동산 신탁사 13곳이 총 50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한자산신탁·KB부동산신탁 등 많은 수의 금융 계열사가 적자로 전환했다.
3. 웅진 ‘1조’ 프리드라이프 우선협상자 선정…상조 진출 눈앞
- 핵심 요약: 웅진이 상조업체 1위인 프리드라이프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레저 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5월 본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은행 연체율 ‘경고등’…자영업자 12년만에 최악
- 핵심 요약: 원화대출 연체율이 0.44%로 8년래 최고치다. 중기대출 연체율은 0.62%, 개인사업자는 0.6%로 급증했다. 내수 침체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5. 이번엔 수원서 32억대 전세사기
- 핵심 요약: 수원 다세대주택에서 32억 원대 전세사기가 발생했다. 임대인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을 사용했다. 세종시에서도 피해액 200억 원대 사기가 적발됐다.
6. 수주는 줄고 소송은 줄 잇고…부동산신탁사 올해도 ‘먹구름’
- 핵심 요약: 한국자산신탁이 지난해 1~3분기 중 계약을 체결한 신규 수주액은 49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 감소했다. 한국자산신탁의 신규 수주액은 2017년 2000억 원에 육박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현실화한 2023년 1000억 원을 처음으로 밑돌았고, 지난해에는 500억 원을 간신히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키워드 TOP 5]
복합리조트 경영권, 신탁사 적자 전환, 책임준공 리스크, 연체율 급등, 전세사기 확산AI PRISM, AI 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