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배재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등 지역대학 캠퍼스내에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원룸 전·월세 등 부동산 임대차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부동산 계약 방법과 절차를 알리고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서구는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임차인 전세 계약 체크리스트 등을 안내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서구지회와 협업해 실제 계약을 앞둔 대학생의 전세 계약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서구는 2월 20~21일 배재대학교를 시작으로 2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3월 11~12일 목원대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 초년생인 20~30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들에게 임대차계약에 대한 기본 지식과 계약체결 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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