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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더블’ 35년 만이야…손흥민도 한몫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1대0 승리

손, 매디슨 결승골에 ‘기점’ 역할

맨유전 홈·원정 모두 승리 35년만

5개월 만의 2연승 토트넘 12위로

제임스 매디슨(왼쪽)의 득점을 축하하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거의 5개월 만에 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EPL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터진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이달 2일 브렌트퍼드전 2대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던 토트넘은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리그 14위에서 12위(승점 30)로 올라섰다. ‘부상 병동’ 맨유는 2연패해 13위에서 15위(승점 29)로 밀려났다.



토트넘이 EPL에서 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도 브렌트퍼드를 꺾은 뒤 맨유를 이겼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맨유를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홈·원정 경기를 모두 이기는 ‘더블’을 달성했는데 맨유전 더블은 35년 만이다.

캡틴 손흥민도 35년 만의 값진 기록에 한몫 했다. 왼쪽 날개로 나선 그는 후반 42분 교체돼나갈 때까지 세 차례 슈팅과 네 차례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로 활약했다. 결승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쪽 측면의 손흥민이 발리로 강하게 연결했고 수비 맞고 흐른 공을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르자 매디슨이 골로 마무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매디슨은 돌아오자마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밖에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한 손흥민은 풋몹 평점 7.8을 받았다. 손흥민은 23일 리그 18위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리그 7호 골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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