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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 6개월만에 반등…지방도 들썩

국토연구원 1월 지수 발표

서울 전월 대비 2.7p 상승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잠실 아파트단지 매물정보가 붙어있다. 뉴스1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동안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심리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107.7)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 7월 140.6으로 정점을 찍고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경기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00.2에서 올해 1월 103.8, 인천은 98.4에서 104.1로 각각 상승했다.

지방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99.6으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원(94.1→102.2), 경북(93.4→100.2), 전북(102→108.3)의 지수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울산(110.5→105.2), 대구(98.8→94.7) 등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으로 전월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3에서 97.4로 뛰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8포인트 상승한 9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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