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가 제4회 녹색건축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녹색건축 결과를 평가한 결과 이 같이 선정하고, 최우수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매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평가 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는 서울시가,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서는 대전광역시가,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는 충청북도가 최우수 지차체로 선정됐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율적 녹색건축 행정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녹색건축 평가 결과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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